5월의 서울은 장미향으로 물듭니다. 매년 수십만 명이 찾는 서울 장미축제는 도심 속에서 장미꽃의 화려한 자태를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봄꽃축제입니다. 특히 중랑천 장미터널을 따라 펼쳐지는 수백 종의 장미는 데이트 코스, 가족 나들이, 사진 명소로 모두 제격이죠. 이 글에서는 2025년 서울 장미축제의 일정부터 교통편, 추천 포토존, 데이트 팁까지 한 번에 정리해 드립니다.
데이트 명소로 최고! 서울 장미축제 주요 포인트
서울 장미축제는 중랑구 중화역~묵동천~용마폭포공원 구간의 약 5km에 달하는 장미터널을 따라 펼쳐집니다.
2025년 축제는 5월 17일(토)부터 19일(월)까지 3일간 개최될 예정이며, 장미는 그 이전부터 개화가 시작돼 5월 초~중순까지 가장 아름답습니다. 중랑천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다채로운 장미 조형물과 다양한 색상의 장미꽃이 어우러진 터널이 연출돼 마치 유럽의 장미 정원에 온 듯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특히 커플들이 사랑하는 하트형 장미 포토존, LED 장미 조명터널, 장미 오르골 조형물은 놓칠 수 없는 포인트입니다. 또한, 축제 기간 동안에는 버스킹 공연, 장미 마켓, 푸드트럭존, 가족 체험 부스 등 다양한 문화행사도 함께 열려 데이트와 문화생활을 동시에 즐길 수 있습니다. 축제가 끝난 후에도 장미는 계속 피어 있어 한적한 분위기를 원한다면 축제 직후 평일 방문도 추천드립니다.
교통편 & 주차 정보 완전 정리
서울 장미축제는 대중교통 이용을 적극 권장합니다. 축제장 주변은 교통 혼잡과 주차공간 부족으로 자가용 이용 시 불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하철 이용 시:
- 중화역(7호선) 4번 출구에서 도보 약 5분
- 상봉역(경의중앙선, 7호선) 또는 망우역(경춘선) 이용 후 도보 이동 가능
- 용마산역(7호선) 근처로도 진입 가능
버스 이용 시:
- 201, 2233, 271, 1224 등 다양한 노선이 중랑구청, 중화역, 용마산 일대 정차
자가용 주차 안내:
- 중랑구청 공영주차장, 용마폭포공원 공영주차장, 중랑문화체육관 주차장 등 일부 공영주차장 이용 가능하나, 축제 기간 중 조기 만차 되므로 근처 공영주차장 앱 확인 또는 중랑구 스마트 주차 서비스 이용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장미축제 기간에는 일부 셔틀버스가 운영될 수 있으니, 중랑구청 홈페이지나 SNS 공지를 사전에 확인하면 좋습니다.
인생샷 찍기 좋은 포토존 Best 3
서울 장미축제는 매년 SNS를 뜨겁게 달구는 포토스폿이 많기로 유명합니다. 아래는 특히 인기 있는 인생샷 포인트 3곳입니다.
1. 하트 장미터널
중랑천 산책로 중간 지점에 설치된 하트 모양 조형물에 장미가 휘감아 장식된 터널. 커플, 가족사진 명소로 인기.
2. LED 장미 야간터널
해질 무렵부터 켜지는 LED 장미 조명으로 낮과는 전혀 다른 몽환적인 분위기. 특히 해 질 녘이 가장 아름다운 타이밍입니다.
3. 장미 포토프레임 & 장미의자
장미꽃으로 장식된 대형 액자나 의자 형태 조형물이 곳곳에 설치되어 있어 누구나 모델이 된 듯한 느낌의 사진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 팁: 축제 초반보다는 둘째 날 평일 저녁 시간대가 한산하고 빛이 가장 예뻐 사진 촬영에 적합합니다.
2025년 서울 장미축제는 도심 속에서 봄을 만끽할 수 있는 최고의 꽃 축제입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걷기만 해도 행복해지는 장미터널, 다채로운 문화행사, 야경이 아름다운 포토존까지 모든 것을 갖췄죠. 이번 5월, 향기로운 장미와 함께 서울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세요. 교통팁과 포토존 정보까지 챙겼다면, 이제 남은 건 꽃길을 걷는 일뿐입니다!